마케팅 대행사 인턴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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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마세요

마케팅 대행사의 월급이 짠 이유

1. 사람이면 된다.
- 미친 거 아닌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다. 
- 태도가 거지 같지 않은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다. (태도가 별로면 어느 직무를 가도 쓰레기)
- 손, 발, 눈이 달려있고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알면 바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ㄴ 인플루언서 섭외, 엑셀파일 정리, ppt제안서 작업, 팩트북 만들기 등등

2. 누구나 할 수 있기에 대체할 사람이 많다. 
- 주니어 AE, 마케터 정도는 대체할 사람이 너무 많다.
- 적은 월급, 사수 없음의 환경에서 오래 버티기만 할 사람이면 됨.

 

 

승진이 빠르지 않은 기업이라면, 승진과 연봉협상은 요원한 일이라서 사람들이 자주 퇴사한다.

3. 그래서 그럴 것을 미리 생각하고 월급을 적게 준다ㅋ
- 인턴을 6개월 동안 시키는 회사도 있다.
- 마케팅 업무는 크게 어려운 것은 없으나... 광고주 communication과 기획 plan이 낯설기 때문에 어려운데 이건 버티면서 많이 겪어보면 어느정도 익혀지게 된다.  

4. 청년내일채움공제를 가입해주므로 월급을 적게 준다
- 연봉협상 때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이용하여 협상을 안시켜줌 (물론 대부분이 통보 식이긴 하지만,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의 심리를 잘 활용함)
- 그것도 안해주는 회사가 많긴 하다... (타이밍 봐서 튀자)

 

 

 


여담

중소 마케팅 대행사(좋게 말하면 부띠끄 대행사)에 지원한다면... 청년을 고용한다는 조건으로 정부에서 기업에게 급여에 대한 지원을 해주고 그걸 이용하여 청년인력에게 월급을 최대한 적게 줘서 일시키는 대행사가 꽤 많다
*연봉이 2000도 안되는 인턴(근데 이게 업계 평균)이 있다. 하루 7시간 일하는 계약이기 때문에 최저시급은 된다. (법은 잘 지킴ㅋ)

연봉은 적은데 일은 지지리도 많다. '마케팅' 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오만잡다한 것을 다 포함한다. 그런게 모여서 노하우가 되고, 업무적 스킬이 되는 것이지만 '잡무'라고 봐도 될 만한 것도 너무나 많다.

그런데 마케팅 대행사에 다닐 때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간단한 예를 들어서 매체사-렙사-대행사-광고주 이 정도의 관계에서 수수료가 어떻게 오가고, CPC는 어떻고, 어떤 식으로 결과가 나오는지 등의 과정은 모든 일을 다해보는 대행사에서 알 수 있다.

처음부터 인하우스에 간 사람들은 이런걸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나중에 마케팅을 계속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에이전시(대행사)에서 월급을 적게 받으면서 배운다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구르다가 1,2년차에 빠르게 인하우스로 이직하는 것도 좋을듯 (바로 나같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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